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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관절염이 증가하고 있다?

관절염은 40-50대 이후에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절염을 겪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관절이 약해지고 염증이 생기면 나이에 상관없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된다.

관절염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다. 각 질환은 유사한 듯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자신이 해당 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시의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손, 발, 무릎 등의 여러 관절에서 나타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 통증, 강직이 일반적이다. 또한, 대칭적으로 관절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자주 있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 엑스레이, 관절 초음파 등의 검사가 이루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여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이 일어난 후에는 통증과 함께 피로, 체력 저하 등의 다른 불편함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관절에 변형이 생기는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진행되는 치료와 함께 면역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면역 관리를 하지 않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며 관절을 부드러워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무릎 관절은 이를 보호하는 연골에 쌓여있다.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는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 한다. 연골 주위의 뼈와 인대를 손상시켜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를 방치한다면 연골이 손상되는 범위가 점진적으로 넓어지고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심해지면,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질환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이미 진행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병하여 연골이 손상됐기 때문에 완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이다. 보존적 치료는 온찜질,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병행되며 관절염 초기 단계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중기 이후의 단계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 중기 단계 이후에는 염증이 악화되어 다리의 자세를 조금만 바꿔도 통증을 느껴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증상이 더 심해져서 말기 단계가 되면 관절이 심하게 변형되고 관절에 물이 찰 수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 연골 주사, 관절 내시경, 인공관절 수술이 있다.

최근, 퇴행성 관절염을 겪는 젊은 층이 많아졌는데 이는 비만이나 생활 습관 등이 그 원인이다. 평소에 자신의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고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도록 하자.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적절한 운동은 꼭 필요하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하여 무릎 관절이 놀라지 않게 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
관절에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만 본다면 유사해 보이는 두 질환이지만, 발병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에도 차이를 보인다.

류마티스 몸 전체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양쪽 손이나 발과 같이 대칭적으로 있는 관절에서 많이 발생한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가 진행된다.

반면에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나 비만인 분들이 많이 겪는다. 주로 무릎에서 발생하며 어깨, 고관절, 손가락 끝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은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류마티스 내과로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정밀혈액검사 및 엑스레이로 검사 등을 진행하여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구분하여 질환에 맞는 치료를 하루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